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6.25 전쟁/전쟁의 전개 (문단 편집) === 공군 === UN군 폭격기가 떴다 하면 공산군들은 겁을 먹고 [[땅굴]] 속에 숨기 바빴다. UN군 정찰기, 폭격기가 뜨는 동안에는 중국군의 주간 기동이 차단되는 셈이었다. 양측이 뒤엉켜서 백병전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도 UN군 폭격기는 적군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폭격을 퍼부었다. 북한은 소련으로부터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이 개발한 [[Yak-9]] 전투기와, [[Il-2|Il-10]] 공격기 겸 경폭격기, 그리고 [[Po-2]] 등 소수의 구식 야간 폭격기, 일본이 두고 간 [[Ki-43 하야부사|하야부사]]와 [[Ki-84 하야테|하야테]] 전투기를 전부 합쳐 230기 이상 보유하고 있었다. 이 정도 전력이라면 당시 신생국치고는 강한 전력이기는 했지만, 문제는 '''상대가 미국이었다.''' 단, 사족이지만 북한 공군이 일본군에게서 노획한 항공기 전력은 사실상 이용할 수 없었던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일단 평양비행장에 방치되었던 [[Ki-43]] 하야부사를 수리해서 도색까지 칠하고 시험비행했다는 기록이 남아있긴 하지만 결과가 영 아니었다고 전해지고, 결정적으로 이후 소련 전투기들이 대량으로 들어온 다음 아예 기록이 사라졌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애초에 유의미한 전력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건 북한만의 문제가 아니기는 하다. 대표적으로 2차 대전에서도 노획 항공기들은 부품 호환이 안 되는 관계로 대부분은 노획해도 연구용이나 기만작전용으로 소수만 쓰였고 대부분은 다 스크랩되었다. 북한이 전쟁 초반에 사용한 소련제 항공기는 2차대전 프로펠러 전투기다. 2차 세계대전 당시라면 모를까 시대가 제트 전투기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이에 맞춰 미 공군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사용한 프로펠러 전투기는 아래에 서술할 일부 고성능 기종을 제외하면 대부분 퇴역시키고 예비역으로 돌리거나 신생국에게 넘기거나 표적 연습으로 처분했다. 대신 제트 전투기를 개발, 운용하였는데 공군 전투기는 제트기인 [[F-80 슈팅스타]]와 [[F-94 스타파이어]]와 [[F-84 썬더제트]], 고성능 프롭기 [[F-82]] 트윈 머스탱이 있었고 해군 전투기는 제트기 [[F9F 팬서]], [[F3D 스카이나이트]], 고성능 프롭기 [[F4U 콜세어]]와 [[F7F 타이거캣]]이 있었다. 폭격기와 공격기로는 2차대전 당시 일본에 원자 폭탄을 떨어트린 B-29 전략폭격기와 B-26 인베이더 지상공격기, [[A-1 스카이레이더]] 등이 있었다. 그 외에도 수송기, 연락기, 초계기 등 모든 전력이 북한 공군과 비교가 안 됐다. 이 외에도 영연방의 기체들도 활약했다. 호주 공군의 제트기 [[글로스터 미티어]] F.8은 공대공 전투에선 제트기에 밀렸지만 레시프로 상대로는 공대공 전투에서도 충분히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나중에 [[MiG-15]]가 등장한 이후로는 지상 공격 임무에서 활약했다. 영국 해군의 고성능 프롭기인 슈퍼마린 시파이어 FR.46/47은 지상 공격과 정찰에서 활약했으며 당시 최강의 프롭기였던 [[호커 시퓨리]]는 북한의 MiG-15를 격추하기도 했다. 해상 전투/정찰기로 [[페어리 파이어플라이]]가 쓰이기도 했다. 이외에 [[드 해빌랜드 호넷]]이 참전을 위해 실려오다가 종전을 맞았다. 승무원들의 훈련 경험과 숫자도 큰 차이가 났는데 북한 공군은 소련에서 기체가 인도되고 훈련을 거쳐 180명의 조종사가 있었지만 한 기체당 한명씩 잡아도 50명 가량 부족하고 예비 인원까지 포함하면 150명이 부족했다. 기존 승무원들조차 훈련이 부족하여 제대로 된 조종사는 20~30명이 전부였다고 한다. 기체가 인도된지 얼마 안 되었으면서 [[8월 15일]]에 맞춰 통일하겠다고 무리하게 전쟁을 일으킨 게 패착이었다. 예비 부품도 부족했는데 부품은 전체 항공기의 20~40%만 모였고 파손되어도 일부 항공기는 수리조차 불가능했다. 한술 더 떠서 북한에 인도된 기체 중 정비는 2, 3번 받은게 고작인 기체도 있었고 잡동사니로 만든 기체도 있어서 전쟁 중 추락하거나 기동조차 안 된 기체도 있었다고 하니 말 다했다. 이러한 조건이다 보니 2차대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조종사들과 우수한 성능의 전투기를 보유한 미 공군이 일찌감치 제공권을 장악하고 북한 전역은 미 공군의 폭격으로 초토화됐다. 그나마 소련의 지원으로 북한과 중국에 [[MiG-15]] 제트 전투기가 제공되고 역시 2차대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소련 조종사들이 참전하면서 미 공군의 모든 제트 전투기에 우위를 점했고 [[B-29]]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B-29]]는 2차대전 상대한 것이 괴멸직전의 답없는 일본 육항대/해항대였기에 그 충격이 더 심했다. 하지만 미 공군과 큰 전투를 벌이기 싫었던(=확전을 염려했던) 소련이 작전구역을 북한 지역으로 한정지은데다 [[MiG-15]]에 맞서 미 공군이 [[F-86 세이버]] 개량형을 투입하면서 큰 문제는 벌어지지 않았고, B-29 역시 주간폭격에서 물러났을 뿐이지 전쟁 내내 야간폭격기로 계속 운용되었다. 이후 B-29이 물러난 주간폭격에는 비교적 속도가 빨랐던 A-26이 대신 투입되었다. 여담으로 계란볶음밥 먹다가 사망한 것으로 유명한 마오쩌둥의 아들 [[마오안잉]]의 사망원인 역시 A-26이 투하한 폭탄에 의해서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